1편에서는 부산 시내 당일치기 코스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번 2편에서는 조금 더 여유 있게 1박 2일로 다녀오기 좋은 경남 서부권, 진주·하동·남해 코스를 소개합니다. 세 지역이 서로 가까이 붙어 있어 하루씩 나눠 이동해도 부담이 적습니다.
이번 코스를 추천하는 이유
진주·하동·남해는 서로 차로 30분~1시간 이내 거리라 하루씩 나눠 이동해도 크게 힘들지 않습니다. 진주는 역사 유적과 도심 편의시설이, 하동은 강과 들녘의 풍경이, 남해는 바다와 이국적인 마을 풍경이 있어 하루하루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도 장점입니다. 1박만 하더라도 세 지역의 매력을 골고루 느낄 수 있습니다.
1박 2일 추천 코스
| 일차 | 시간대 | 장소 | 추천 활동 |
|---|---|---|---|
| 1일차 | 오전 | 진주성 | 촉석루, 성곽 산책, 진주성 역사 둘러보기 |
| 점심~오후 | 하동 최참판댁·평사리 | 전통 한옥마을 산책, 소설 배경지 둘러보기 | |
| 저녁 | 하동 송림공원 | 솔숲 산책, 섬진강변 저녁 산책 | |
| 2일차 | 오전 | 남해 독일마을 | 이국적인 마을 풍경 감상, 카페 타임 |
| 오후 | 남해 다랭이마을·상주은모래비치 | 계단식 논 풍경, 해변 산책 |
아이와 갈 때 참고하면 좋은 점
진주성은 성곽 둘레길이 넓어 유모차로도 이동이 무난하지만, 계단 구간이 일부 있어 아이 손을 잡고 다니는 편이 안전합니다. 하동 최참판댁은 언덕 위에 있어 오르막이 있는 편이니, 너무 더운 시간대는 피해서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해 다랭이마을은 계단식 논 사이 좁은 길이 많아 사진 찍기는 좋지만 어린아이와는 손을 꼭 잡고 다녀야 합니다.
이동 거리가 있는 코스인 만큼, 1일차와 2일차 모두 이동 중간에 휴게소나 카페에서 충분히 쉬어가는 일정으로 짜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고: 10월 초 진주 축제 시즌과 겹칠 수 있어요
매년 10월 초에는 진주에서 남강유등축제 등 대규모 가을 축제가 열립니다. 다만 2026년 정확한 개막일은 언론사별로 안내가 조금씩 달라 아직 확정된 것으로 보기 어려우니, 추석 연휴 직후에 방문하신다면 진주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일정을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축제 기간과 겹치면 진주성 주변 교통과 숙소 예약이 몰릴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해 주세요.
마무리하며
진주·하동·남해 코스는 짧은 이동 거리로 역사, 강변, 바다를 하루씩 나눠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다음 편에서는 거제·통영 지역을 중심으로 한 경남 동부 코스를 소개하겠습니다.
👉 남해군 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기
Q&A
Q. 진주·하동·남해를 1박 2일에 다 돌 수 있나요?
위 코스대로 하루씩 나눠 이동하면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동 중 충분히 쉬는 시간을 넣는 것을 추천합니다.
Q. 숙소는 어느 지역에서 잡는 게 좋을까요?
1일차 일정을 마친 뒤 하동이나 남해 인근에서 숙박하면 2일차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습니다.
Q. 남해 다랭이마을은 아이와 걷기 힘든가요?
계단식 논 사이 좁은 길과 경사가 있어 유모차보다는 아이 손을 잡고 걷는 편이 안전합니다. 짧게 둘러보는 코스로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